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면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 ‘일해백리’라 불릴 만큼 효능도 다양하다. 이러한 마늘이 코로나19를 맞으면서 대표적인 건강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도 마늘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 열중이다.
특히 경남 창녕의 마늘을 이용한 브랜드가 급부상하고 있다. 창녕은 국내 마늘의 주산지이자 전국 생산량 1위로 알려진 지역이다. 창녕 마늘과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간의 콜라보,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메뉴가 MZ세대에게 관심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 첫 번째 메뉴다. 2021년 첫 출시된 ‘창녕 갈릭 버거’로 지난해 말까지 약 3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2년간 총 85톤의 창녕 마늘을 수급함으로써 창녕 지역 농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티바두마리치킨도 2021년 3월 창녕군과 ‘창녕마늘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마늘치킨을 주력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마늘의 향을 내는 소스나 분말 또는 냉동 가공마늘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연간 100여톤의 최고 품질 창녕마늘을 본사에서 일괄 공급받아 가맹점에 공급 해주고 있다. 마늘이 들어가는 치킨류에 대해서는 매장에서 직접 창녕 생마늘을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싸한마늘간장치킨, 고추마늘간장치킨, 땡초불갈릭치킨, 마늘빵치킨 등이다. 이 중 알싸한마늘간장치킨은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맛으로 꼽힌다. 더 매운 맛을 원한다면 고추가 들어간 고추마늘간장치킨과 땡초불갈릭치킨이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메뉴는 마늘빵치킨이다. ‘
한편, 티바두마리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신라외식개발은 지난해 1월 새로운 콘셉트의 순살치킨 브랜드인 ‘순살몬스터’를 론칭, 현재 전국 160여개점을 운영중이다.
순살몬스터는 기존 티바두마리치킨을 운영 중인 가맹점 사장님들의 추가 매출, 수익성을 창출하기 위해 론칭됐다. 아울러 티바두마리치킨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시대에 맞춰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 교육비, 재가맹비를 면제하는 5무(無)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