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중소기업·협력사 1067억 상생 프로그램 운영
SPC, 중소기업·협력사 1067억 상생 프로그램 운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2.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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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SPC 로고. [제공=SPC]
SPC 로고. [제공=SPC]

SPC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가맹점,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 활성화와 중소기업, 가맹점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극화를 해소하고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SPC 계열의 파리크라상, SPC삼립이 동참했다.

SPC는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협력사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1067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 등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공동 기술을 개발하는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가맹점에는 복리후생을 비롯해 매출 활성화 컨설팅, 교육비 등의 성장 비용도 지원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파트너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