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부문 25팀·아이디어부문 10팀에 총 2520만원 상금
계룡장학재단이 지난 20일 대전시 서구 계룡건설 본사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과 공모전 멘토로 참여한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 수상자 70여명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종 선발된 건축부문 25팀과 아이디어부문 10팀 등 35팀에 건축부문 대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2520만원 규모 상금이 주어졌다.
계룡장학재단 공모전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본인만의 철학을 담은 창의적인 주거 해법을 고민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76개 대학에서 총 132개팀이 참여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 회복의 길로 나아가면서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나 축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도 치열한 고민을 거듭해 얻은 오늘의 결과와 경험을 토대로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설립된 계룡장학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총 1만5000여명에게 63억원 규모 장학금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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