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4번째 주인공으로 세종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난재해봉사단의 박성규 단장을 선정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9일 타이어뱅크 북세종점에서 박성규 단장을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타이어 교환권과 감사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성규 단장은 지난 10년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조치원읍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며 재활용수거, 농업용 폐비닐 수거, 국토 대청결 운동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 농촌 일손 돕기, 반찬 배달 봉사 등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민 모두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부터는 재난재해봉사단의 단장으로 취임, 올해 수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과 포항 등지에서 단원들과 함께 수해 복구를 지원하며 지역을 가리지 않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박성규 단장은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센터 봉사, 지역 내 집합시설 등의 방역활동에 힘썼다. 그는 지역 내 코로나 확산 피해를 최소화 한 공로로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추천을 받아 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4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박성규 단장은 “봉사자들을 챙긴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생각지 못했지만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의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방자치단체,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