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어양동 로컬푸드 협동조합이 15일 지역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 50박스(350kg,250만원)를 저소득 가정에 전해 달라며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김장김치는 로컬푸드협동조합원 소속 다온나눔봉사단등 자원봉사자 총 30여 명이 정성스럽게 담갔다.
이날 행사에서 오동은 조합장은 “김장에 들어갈 친환경 농산물을 기부해준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다양한 공익활동을 추진해서 전국에서 제일가는 모범 협동조합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고 말다.
오은희 어양동장은 “올 한해 물가가 빠르게 올라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말 김장김치를 포함해 매달고 맛있는 김치를 연중 동행정복지센터에 지원해준 봉사단과 로컬푸드 협동조합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조합 소속 다온나눔봉사단과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협력을 맺은 후 매월 저소득가구 40세대 등에 김치나눔을 연중 지속 해왔다.
어양동 로컬푸드 협동조합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6년 반 동안 직매장을 운영하며 75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익산시 농업인들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왔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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