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5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내륙·충북중부·충북북부 3∼8㎝ △충남서해안·충북남부·경북북부내륙·서해5도·울릉도·독도 1∼5㎝ △전북·전남북부·경남서부내륙 1∼3㎝ △강원북부동해안·경북남서내륙 1㎝ 내외다.

오전과 오후 사이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내륙·산지와 충청 지역은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의 적설량은 10㎝ 이상을 기록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보됐다. 다만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은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예보됐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일겠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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