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내 도시공사 7개 기관이 모여 지속가능한 경영체계의 구축과 ESG 가치의 전파를 위한 ‘ESG-동반성장 협의체(이하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연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3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에는 시흥도시공사, 군포도시공사, 부천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의 ESG 수행 관련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 총 17명이 참석해 기관별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7개 기관은 환경, 체육시설,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ESG 경영현황을 공유하였으며, △폐전지 선별장치, △수영장 시설 개선, △인공지능 기반 안전운전 솔루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관점의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한편 ESG 협의체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유사사업을 수행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향후 기획·전략 등의 분야에서 일상적 업무 공유를 통해 담당자들이 공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동선 사장은 “다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ESG 경영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협의체 기관이 당면하고 있는 공동의 현안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여 ESG의 가치를 전파하는 건설적인 협의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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