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농가가 0.8ha에서 약 25톤 생산해 2억 6000만 여 원의 소득 전망
양구군의 겨울철 대표 작물 딸기가 본격 출하된다.
양구군에서는 4개 농가가 0.8ha(2,500평)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약 25톤, 예상 소득은 2억 6000만여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정식한 양구딸기는 청정한 환경에서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먹고 자라 달콤한 향과 높은 당도, 단단한 과육과 상큼한 과즙이 특징이다.
또한 딸기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등이 함유돼 눈 건강과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는 양구딸기는 명품관과 마트, 춘천로컬푸드, 직거래 등 다양한 경로로 판매될 예정이며, 일부 농가에서는 봄철이 되면 딸기 수확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해 종묘, 고설재배 시설물 설치, 딸기 포장재 지원과 시설 원예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토양 관리, 친환경농업, 병해충 방제 방법 등의 농업인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정적인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구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이 완료되면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환경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딸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고품질의 딸기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재배 농가와 재배면적이 더욱 확대돼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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