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협의회 구성…미래형 신성장 산업 발굴·육성 등 추진
국가철도공단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과 지난 2일 경기도 의왕시 철도연에서 '미래철도 기술협의회 구성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형 신성장 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스마트 철도인프라 개발을 통한 글로벌 철도 기술 선도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의회를 통해 철도공단과 철도연은 △미래 철도 기술 발전 방향 △철도 분야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철도시설 안전성 및 편의성 개선 △주요 자재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 △해외철도시장 진출 및 철도 기술 사업화·실용화 등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의회는 정책연구와 기술·신자재 개발, 실용화, 해외철도 진출 등 4개 실무분과로 세분화해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 논의도 정기적으로 할 계획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철도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철도 산업발전과 미래 철도 기술을 선도하고 철도가 탄소중립시대 국가 기간 교통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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