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영업익 1457억원 역대 최대
흥국화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321억) 대비 39.6% 증가한 44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3분기 영업수익은 1조2468억원, 영업이익은 5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0.1% 늘어난 수준이다.
3분기 누적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각각 4.1%, 102.4%, 92.2%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145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누적 손해율은 87.9%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p), 전분기보다 1.5%p 개선됐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도 161.3%로 전년 말 대비 6.0%p, 전분기 대비 7.4%p 개선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실적 성장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이 주요인이며 특히 장기보험 실손위험 손해율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량상품 중심 매출 확대와 손해율 관리, 판매채널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의 대응을 위한 자본건전성과 경영관리체계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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