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부모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 열린어린이집 21개소를 선정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2022년 열린 어린이집 선정서 수여식을 하고 올해 선정된 21개 어린이집 원장에게 선정서를 1일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개방적 프로그램 운영 등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서산시는 재선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9월14일까지, 신규선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어린이집 신청·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개방성(공간개방성,부모공용공간 등) △참여성(부모개별 상담 등) △지속가능성(부모참여활동) △다양성(부모참여활동 균형적 운영) △지자체형(열린어린이집 운영 체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21개소(신규 6개소, 재선정 1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서산경찰서(직장 어린이집) △서산오토밸리 △시립센텀파크뷰서희 △시립중흥S클래스 △어울림 △으뜸 △경인 △꼬마대장 △꼬마숲 △노틀담 △무지개 △색동 △시립꿈에그린 △시립라피네키움뜰 △시립양우 △시립예천주공 △시립코아루좋은나무 △시립한성필글로벌 △푸른 △해달별 △해뜨는 어린이집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공공형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부여,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보건복지부 보육사업 유공자 포상 추천 시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우선 포상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장인아 서산시육아종합센터장은 “서산시의 열린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의 서산시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부모와 어린이집이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