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취약계층 청년 희망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의 금융지원 사업의 접수를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사업 신청자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았으며 총 1172명의 지원자가 신청했다.
두나무는 사회연대은행과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자립 의지 및 신뢰성 △지원 필요성 및 긴급성 △사업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중으로 대상자 선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향후 부채 상환을 위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두나무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 개발한 온·오프라인 금융교육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자립적인 금융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상자 전원은 의무적으로 금융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아울러 두나무의 또 다른 사업인 ‘자산형성지원’ 프로그램은 월별 저축 미션을 완료할 경우 두나무가 동일 금액을 매칭애 2배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금전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 △일자리 △커리어 △라이프 코칭 전문가 멘토링 △비전 워크숍 등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게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많은 지원자가 신청한 것은 다중 부채로 생활고는 물론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절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미래사회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