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어장에 동죽 살포
중구,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어장에 동죽 살포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2.10.27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촌체험·관광 활성화·수산자원 조성 등 기대
인천시 중구는 27일 어촌체험 관광 활성화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용유·무의지역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어장에 동죽 약 6톤을 살포했다.(사진=중구)
인천시 중구는 27일 어촌체험 관광 활성화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용유·무의지역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어장에 동죽 약 6톤을 살포했다.(사진=중구)

인천시 중구는 27일 어촌체험 관광 활성화와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용유·무의지역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어장에 동죽 약 6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살포는 중구 마시안, 포내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및 수산자원량 회복을 도모하고자 추진했으며, 중구 해양수산과장,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마을주민 등이 참여했다.

구는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검사를 통과한 자연 생존율이 높은 크기(각장 3 ~ 4cm)의 건강한 동죽으로 선별했다.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내년 봄부터 관광객들에게 어촌체험 기회를 확대해 체험어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억 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패류 187톤을 살포했다.

그 동안 살포에 참여한 어촌계장은 “패류 살포지원사업으로 자원량이 크게 증가해 면허어장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촌체험객 재방문율이 높아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경은 구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패류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어장 동죽 살포를 통해 자원량 회복은 물론 체험어장이 활성화돼 활력있는 어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