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9일 밀양시 읍·면발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경제 활력 제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의 내용으로 정부 재정분권 정책에 따라 지방 이양되어 2020년부터 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도에 선정된 마을은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사업비 10억 원) 4개 마을(산내면 오치, 단장면 단장, 무안면 죽월, 무안면 동산)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사업비 5억 원) 6개 마을(산내면 봉촌, 단장면 법흥, 상동면 포평, 부북면 용포, 부북면 대항1, 청도면 구기) △마을가꾸기 소액사업(사업비 10백만 원) 7개 마을(부북면 덕곡, 부북면 퇴로, 상동면 여수, 산외면 다원1, 산내면 용암, 단장면 국서, 상남면 남산)로 최고 경쟁률은 2.3:1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사업 신청부터 사후 관리까지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에서는 농촌현장포럼을 이수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시는 대상마을을 공개모집하여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한 관심과 주민 참여가 매년 높아지고 있어 내실 있는 추진을 통해 농촌 발전과 주민 화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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