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모든 공급 지표 전년 대비 감소세
올해 들어 6월까지 전국 주택 인허가 누적 물량이 작년보다 늘었지만 착공·분양승인 물량은 감소했다. 수도권은 인허가와 착공, 분양승인, 준공 등 모든 주택 공급 지표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총 25만8759호로 작년 동기 23만761호 대비 12.6%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인허가 물량이 9만6157호로 작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지만 지방 물량이 16만3602호로 43.9% 늘었다.
올해 1~6월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총 18만8449호로 지난해 동기 26만9289호 대비 30.0% 줄었다. 수도권이 10만787호로 작년 동기보다 25.8% 줄었고 지방이 8만7662호로 34.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공동주택(주택법상 입주자모집 승인 대상) 분양 승인 실적은 11만6619호로 작년 동기 15만9673호보다 27.0% 줄었다. 수도권이 5만5868호로 26.4% 감소했고 지방은 6만751호로 27.5% 줄었다.
이와 함께 올해 1~6월 전국 주택 준공 실적은 18만3277호로 작년 같은 기간 17만7906호 대비 3.0% 늘었다. 수도권 준공이 9만6674호로 7.4% 감소했지만 지방 준공이 8만6603호로 1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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