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음성청소년수련원서 카약·SUP·수상자전거 체험
충북 음성군은 도와 군이 후원하고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이 주관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음성군청소년수련원(생극면 차곡저수지)에서 운영된다.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며 무더움을 날려 보내고 수상 안전교육을 통해 해양에서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과 일반 군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해, 전문화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군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체험교실은 카약·SUP(Stand-Up Paddleboarding)·수상자전거 등 3종목으로 진행된다. 카약은 2인이 양날 노를 이용해 저어서 추진 동력을 얻는 수상스포츠이며, SUP는 서핑과 카누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스포츠로 패들보드라 불리기도 한다.
수상자전거는 해양레저스포츠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즐기수 있는 수상 종목으로 무동력 수상장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의 수상구조대원의 전문 지도하에 안전하게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으로 사전접수하며 현장접수도 할 수 있으며,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종목별로 1일 5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며 자연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군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s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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