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130명…내달 16일 국·영·수 선발고사
경남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우수한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2학기 합천군 남명학습관 수강생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30명(중3 50명, 고1 50명, 고2 30명)이며, 응시원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군청 문화예술과 평생교육담당과 남명학습관에서 받는다.
응시자격은 학생 및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접수일 현재(6월15일)군에 등재돼 있는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오는 7월 16일 응시자들은 남명학습관에서 국어, 수학, 영어 3과목으로 선발고사를 치른다. 3과목 총점 150점을 넘긴 응시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18일합천교육발전위원회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그 결과를 공지한다.
최종 선발된 수강생들은 25일부터 우수한 강사진 강의를 비롯해 입시 컨설팅, 개인별 성적 분석, 상담 관리, 온라인수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또한, 남명학습관은 교통편 등의 이유로 통학이 곤란한 수강생들을 위해 중학생에게는 택시 운행을, 고등학생에게는 기숙사 제공 및 버스 운행 등을 지원한다.
남명학습관 관계자는 “군과 교육발전위원회의 남명학습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도시에 나가지 않더라도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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