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기념관, 성서조선사건 80주년 기념 기획展 ‘외치는 자의 소리’
‘성서조선사건’을 조명하고, 함석헌 선생의 저작물과 민중 강연 만나볼 수 있어
‘성서조선사건’을 조명하고, 함석헌 선생의 저작물과 민중 강연 만나볼 수 있어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함석헌기념관은 씨알갤러리에서 성서조선사건 80주년을 기념한 '외치는 자의 소리' 전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2022년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으로 마련됐다.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은 전국 현충시설을 역사교육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전시는 2022년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함석헌 선생이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았던 ’성서조선사건‘을 조명하고, 함석헌 선생의 '성서조선', '사상계', '뜻으로 본 한국역사', '씨알의 소리' 저작물과 민중 강연 자료를 전시한다.
씨알(민중)의 인권과 자유, 평화를 위해 살다 간 인권운동가 함석헌 선생의 정신이 깃든 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세 가지 구성으로 진행된다.
’문장으로 외치는 소리‘에서는 함석헌 선생의 ’씨알(민중) 사상‘이 담긴 저작물을 소개하고, ’강연으로 외치는 소리‘에서는 함석헌 선생의 민중 강연으로 씨알의 주체적인 삶을 살펴본다. ’온몸으로 외치는 소리‘에서는 관람객이 인물 함석헌을 만나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성서조선사건 80주년 기념을 맞이한 기획전 ’외치는 자의 소리‘는 독립운동가, 사상가, 비폭력 평화운동가, 민주화운동가로 활동했던 함석헌 선생의 사상과 뜻을 마주하고, 현재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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