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콘텐츠 글로벌 유통 사업 강화
KT알파, 콘텐츠 글로벌 유통 사업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5.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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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총 9편 해외 공급 확대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시맨틱 에러' 포스터[이미지=KT알파]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시맨틱 에러' 포스터[이미지=KT알파]

KT알파가 K(코리아)-콘텐츠 해외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KT알파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의 오리지널 콘텐츠 해외 유통을 담당하는 공식 배급사로 북미와 유럽, 대만, 동남아 등 해외 다수 지역의 글로벌 OTT에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공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KT알파가 해외 유통 권리를 확보한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영화 ‘언프레임드’, 예능 ‘더블 트러블’과 ‘조인 마이 테이블’, 드라마 ‘시맨틱 에러’, ‘좋좋소 시즌4~5’ 등 총 9편이다.

이 중 ‘시맨틱 에러’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 6개 채널을 통해 약 85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KT알파는 나머지 작품도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만 콘텐츠미디어사업부문장(상무)은 “KT알파가 보유한 콘텐츠 유통 역량을 발휘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OTT 사업자 대상으로 글로벌 배급을 강화할 것”이라며 “영화뿐만 아니라 K-POP, 웹 드라마, 예능,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를 중심으로 유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