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도시관리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실내체육관들이 실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표준협회의 ‘숨 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시민의 건강과 환경친화적인 실내 공간을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의 10여 가지 항목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실사를 거쳐 다중이용시설과 작업장, 사무실,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수준과 관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여주실내체육관은 평가 대상인 오염물질 10여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해인자의 실내농도를 측정하는 그린퍼센트 기준으로 대부분의 항목에서 90%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미세먼지, 이산화질도 등 6개 항목은 100%를 곰팡이, 라돈 등 2개 항목은 99%를 획득했다.
여세현 공단 이사장은 “우리공단의 ESG 경영실천 결의에 발맞춰 환경오염 및 환경규제속에서 호흡기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인증을 통해 실내공기질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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