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힌다. 소비자의 상품 경험을 늘리고 소통하면서 제품 업그레이드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오롱FnC는 오는 22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1층에서 4월 출시한 워크부츠 ‘볼트’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첫 번째 대리점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에는 또 공구 브랜드 ‘디월트’의 신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볼디스트의 첫 대리점은 충북 음성의 공업단지에 위치한 산업 안전 전문용품 제조 기업 공의산업이 운영한다. 해당 공업단지는 주위에 20여개 공업사가 위치해 워크웨어나 장비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코오롱FnC는 볼디스트 음성점을 시작으로 광주점 등 연내 전국 주요 지역 거점별로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반기에는 볼디스트 플래그십스토어 오픈도 기획하고 있다.

구재회 코오롱FnC 프로젝트 사업부 상무는 “볼디스트는 소재와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며 워커들에게 좋은 인식을 뿌리내리고 있다. 온라인 유통을 너머 오프라인 유통으로의 공격적인 확대를 통해 국내 최고의 워크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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