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지난 22일 WBC복지TV공개홀에서 개최된 2022 지방자치행정대상 및 글로벌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25일 전했다.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사)대한기자협회, WBC복지TV, JJC지방자치방송 공동 주최와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지역민을 위해 일하는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의령군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 비전의 제시와 추진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도20호선 4차선 확장,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미래교육테마파크 조기 완공, 국립국어사전박물관 조성, 의령 명품 100리길, 호암문화예술제 등 지역의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역동적인 움직임과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행정들이 인정을 받았다.
또한 귀가 학생 택시서비스, 중소기업 작업복 공동세탁소, 하우스 도로명 주소부여, 농기계 공유서비스, 찾아가는 코로나 백신 접종 등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주민편의를 높여 행정 혁신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을 현대판 새마을 운동 격인 ‘의령살리기 운동의 원년의 해’로 지정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소멸위기 대응에 맞서 경남에서 최초로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해 발 빠른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1일 명예군수제, 청년 및 주민자치회 활성화 정책 등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참여 자치 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아일보]의령/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