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최근 기후온난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원농업대학 ‘아열대 소득 작목’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2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5월12일부터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10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20회에 걸쳐 △아열대 과수 △아열대 채소 △스마트팜 △온라인 직거래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2일까지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 에 게재된 ‘창원농업대학 교육생 모집’ 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말순 도시농업과장은 “창원농업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과정 편성과 심화교육으로 매년 교육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교육이다.”라며 “최근 기후온난화 등 농업 환경변화에 따른 작목 전환을 희망하는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 창원농업대학 첫 개강 이후 지난해까지 13회에 걸쳐 단감,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 마케팅전문가 교육과정 등을 통해 7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주요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문농업인력 양성에 기여하였다. 기타 세부사항은 도시농업과 농업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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