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테크노 북경 수출상담회’ 참석
‘벤처테크노 북경 수출상담회’ 참석
  • 천안/주영욱기자
  • 승인 2009.10.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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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중소기업, 2개업체 483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천안지역 중소기업이 지난 19일 ‘2009 벤처테크노 북경 수출상담회’에서 48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북경 칭화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09벤처테크노 북경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2개 기업이 중국 현지 기업과 수출 계약을 이뤘다는 것. 수출협약을 성사시킨 업체는 (주)리스나와 (주)대영오앤이 등 2개 업체로 이날 참여 업체 격려를 위해 방문한 성무용 시장도 상담회장에 들려 기업의 상담활동을 돕고 계약체결도 함께했다.

김치 유산균 및 사료첨가제를 생산하는 (주)리스나(이혁기·이종화)는 북경 소재 모 기업과 38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면역력 강화제품인 천연물 항생대체제, 항바이러스 면역증강제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또 m LED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주)대영오앤이(대표 정대영)도 북경 모 기업과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

또, 무전원 가스 자동절단기 생산 전문업체인 (주)하이워드(대표 김병권)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기능성 화장품으로 중국 상류층 공략에 나선 (주)이디코리아(대표 유창성), 오수매트 생산업체인 (주)코어비트(대표 강은길),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주)베스콘(대표 이규만) 등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업체는 앞으로 제품의 품질 가격, 납품능력 등에 대한 상담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중국 북경과 천진 지역에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북경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추진한 천안시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의 수출 성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2009 벤처테크노 북경 수출 상담회’에 지역 중소 및 벤처기업 9개 업체를 파견했으며, 참여 업체에 대하여 상담장 임차비, 통역비, 자료제작비, 바이어 주선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