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기업들은 저마다 다양한 형태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인재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출판사, 한화테크원 등이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2022년 자동차 전장 SW분야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기본 지원 자격은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소지한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에 한해 주어진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1~2차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절차에 온라인 코딩테스트도 포함된다. LG전자 측은 2시간여 동안 온라인으로 코딩테스트를 실시하며 그 결과는 추후 면접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인턴사원은 한 달간의 인턴십 기간을 통해 심층 역량을 평가받은 후 우수 평가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입사지원서는 16일 오후 11시까지 LG채용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잡코리아 또한 ‘잡코싶은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부분은 IT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직무뿐만 아니라 마케팅, 인사 직군에서도 선발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취업문이 좁은 인문계 취준생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선발된 인턴은 입사 후 각 지원 직무 부서에서 인사제도 및 성과관리 운영, 퍼포먼스 마케팅 및 브랜드 마케팅, 서비스 개선, 웹 퍼블리싱, 자바개발 및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구축, 콘텐츠 및 광고 디자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자는 오는 7일까지 잡코리아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인턴 계약기간은 약 2개월이다. 이번 잡코리아 인턴십 프로그램 합격자 전원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부여되며 1:1 멘토링 및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테크 기반 플랫폼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얻고 잡코리아의 새로운 혁신과 성장에 동참할 인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삼성출판사는 영업관리 부문에서 근무할 인턴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4년 대졸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지원자 중 엑셀 및 PPT, 포토샵 등 컴퓨터 활용 능력 우수자를 우대해 채용할 계획이다. 영업관리 부문 인턴사원이 담당하게 될 업무는 서점 및 대형마트 거래처 관리와 영업기획, 매출/채권 관리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9일까지 잡코리아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하면 된다.

한화테크윈은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를 함께 실현해 나갈 ‘한화인’을 찾고 있다. 채용전제형 인턴 모집 공고를 내고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채용 직무는 △AI연구소 △SW개발 △HW개발 부문이다.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중, 모집 직무 관련 지식 및 경험 보유자, 2월말부터 8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17일 오후 3시까지 한화테크윈 채용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하면 된다. 입사지원시, 연구 실적 또는 직무 관련 경험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PDF 또는 PPT파일로 필수 첨부해야 한다.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인 한강그룹도 오는 10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개발사업과 △기술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다. 모집 직무 관련 학과 전공자 중, 건축기사와 공인중개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해 채용할 방침이다. 한강그룹 측은 채용공고를 통해 인턴십 기간 동안 월 350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인턴십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개월 간이다. 지원희망자는 잡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한강그룹 채용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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