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예당서 ‘리콴유가 전하는 이중언어 교육 이야기’ 번역서 내놔
경기도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원곡동·백운동·신길동·선부1·2동)이 지난 28일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 의지를 다졌다.
송 의원이 번역한 ‘리콴유가 전하는 이중언어 교육 이야기’는 싱가포르의 국부인 리콴유 초대총리가 싱가포르의 이중언어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한 여정을 자신의 경험을 담아 서술하고 있다.
2020년 11월 출간된 이 책은 지난해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영인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또,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철민, 민병덕, 김남국, 장경태, 전용기 국회의원 등도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도 지역 정치인들과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및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외국인 인구가 10%를 차지하는 안산시의 국제도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책을 번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 빚을 평생에 걸쳐 다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받은 은혜 뼛속 깊이 새기며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 의원이 3선에 성공할 경우 의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전반기 의장에 당선될 경우 안산시의회 역대 최연소 의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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