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4000만명에 육박했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백신별 권고 횟수(얀센 1회,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2회)대로 맞은 누적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949만6809명이다. 전날 16만1647명이 새로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따른 접종 완료율은 76.9%(전체 인구 5134만9116명)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9.4%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가 2109만413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1100만4611명·교차접종 176만1017명 포함), 모더나(590만7692명) 순이다. 나머지 149만371명은 얀센 접종자다.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1만5687명이다. 이를 합한 1차 누적 접종자는 4163만8366명(인구 81.1%)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7%다.
2차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접종 완료율도 80%를 향해 가고 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백신 효과를 보려면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후 4~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후,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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