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 연말까지 공인중개사 공채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 연말까지 공인중개사 공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10.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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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이상 충원 통해 성장 가속·서비스 지역 확대 추진

집토스가 연말까지 공인중개사 100명 이상을 공개 채용한다. 인력 충원을 통해 기업형 부동산으로 성장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는 대규모 공인중개사 채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집토스는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에서 직영부동산 20여 곳을 운영하는 중개법인이다. 매물 전담팀이 직접 수집·관리한 매물을 앱에 공개하고, 관제시스템을 통해 유입고객과 전문 중개 매니저를 연결한다. 중개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개 업무를 분업화하고, 자동 전자계약 등 IT 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총 구성원은 240여명이며, 이 중 중개전문인원은 160명이다. 

집토스는 올해 말까지 공채를 통해 부동산 중개서비스 핵심 인재인 중개전문인원을 100명 이상 모집할 계획이다. 기업형 부동산으로의 성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체계적인 중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신규 입사자는 집토스 중개본부 소속으로, 교육 프로그램인 '집토스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직영부동산 지점에 배치된다. 기본 중개 분야는 원·투룸 소형 주거용 부동산이며, 신축 빌라와 사업부지, 아파트 등으로 중개 분야를 넓힐 수 있다. 중개 업무 효율화를 위한 IT 솔루션과 장비가 지급되며, 집토스 아카데미를 통한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 교육과 최소 보장 급여, 성과 보수가 제공된다. 

집토스 채용 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부동산 중개 경력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집토스는 서류 검토 후 1차 전화 인터뷰와 2차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대규모 공개 채용을 통해 양질의 중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양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집토스 미션에 한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