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 모집
춘천문화재단은 청소년 문화예술 배움터 ‘상상플러스’의 참가자 모집을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춘천시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 3~5명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시 프로젝트 진행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팀별 활동 계획, 예산 편성, 프로젝트 진행, 정산과 관련하여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팀 간 네트워킹, 공유회 발표 등의 기회도 갖는다.
‘상상플러스’는 청소년들이 학업과 경제적 여건,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늘 플러스알파로만 상상하고 포기했던 문화, 예술, 여가, 취미 등의 창의적 활동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실현하여 플러스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지난 7월 7일에 진행한 “라운드테이블 개최를 위한 청소년 기획단 회의”와 7월 17일, 24일에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학교말고 공부말고 TALK TALK”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누었던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상상플러스’를 설계하였다.
라운드테이블에서 청소년들은 문화예술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입시를 공통의 목표로 살아가는 따분한 삶에 새로움과 활기를 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를 알아가며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시간’이라고 답하며 문화예술이 삶을 풍성하게 해준다고 입을 모았으며, ‘청소년이 원하는 문화예술 활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문화예술에 대한 다양한 욕구와 관심도를 표명하였다.
‘상상플러스’를 통해 청소년들은 일상 속 재미와 활력을 회복하는 한편 자신이 하고자 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기획·실행하면서 청소년기에 필요한 독립심과 추진력을 기르고, 정답이 없는 문화예술이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