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티케이케미칼-애플라인드, '글로벌 K-스포츠 브랜드' 육성에 협력
SM티케이케미칼-애플라인드, '글로벌 K-스포츠 브랜드' 육성에 협력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8.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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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및 생산 관련 재원 지원 등 상호 협력 약속
(오른쪽 두 번째부터)김병기 티케이케미칼 대표와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 등이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SM R&D센터에서 글로벌 K-스포츠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SM티케이케미칼)
(오른쪽 두 번째부터)김병기 티케이케미칼 대표와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 등이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SM R&D센터에서 글로벌 K-스포츠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SM티케이케미칼)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SM티케이케미칼이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SM R&D(연구개발)센터에서 스포츠용품업체 '애플라인드'와 글로벌 K-스포츠 브랜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애플라인드는 스포츠 의류 신소재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국내 토종 스포츠 용품업체다. 지난 6월에는 대한컬링연맹과 국가대표 선수용 롱패딩과 다운재킷, 패딩, 경기복, 트레이닝, 백팩, 양말, 모자, 마스크, 여행캐리어 등 용품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자재 및 생산에 관련된 필요한 재원 지원은 물론, 브랜드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애플라인드는 SM티케이케미칼의 폴리에스터 차별화 원사 및 스판덱스 원사, 리사이클 원사를 사용해 기능성 의류와 트랜드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김병기 SM티케이케미칼 대표는 "국내 토종브랜드인 애플라인드와 함께 원재료부터 디자인, 생산, 유통에 이르는 한국 순수 기술력만이 담긴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애플라인드가 글로벌 K-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