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주택 청약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질의회신집을 발간했다. 질의회신집에서는 주택 청약 자격과 일반·특별공급 요건, 사전청약 등 내용이 담겼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청약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부적격 청약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청약 질의회신집'을 2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주택 청약제도에 대해 무주택 실수요자 등 주거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적시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준을 정하고 있으나, 시장상황 등 변화에 따라 청약신청 자격과 입주자 선정방법 등이 변경돼 국민 이해도가 높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번 질의회신집에는 청약 수요자들이 꼭 알아야 할 청약자격과 일반공급 및 특별공급 요건, 사전청약 등 주요 내용부터 사업 주체가 놓치기 쉬운 주택공급 절차 등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는 질의회신집을 지자체와 관련 협회 등에 배포하고, 국토부 누리집과 청약홈에도 게재한다.

배성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이번 질의회신집에 담긴 내용이 국민들의 청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청약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택청약에 대한 국민편의를 높이고, 부적격 당첨자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청약홈 시스템 개선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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