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13일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게임명을 ‘에버소울(Eversoul)’로 확정하고, 신규 일러스트 2종을 처음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와 함께 기존 ‘소울 아티팩트(가칭)’인 신작 게임 타이틀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영원불변의 영혼’의 의미를 담은 ‘에버소울’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신작 ‘에버소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3차원(D) 그래픽 기반의 미소녀 정령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전투 같은 기본적인 요소 외에도, 캐릭터들에게 깊은 애착을 느낄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연애 시스템’과 SD 캐릭터를 활용해 아름다운 영지를 가꾸는 ‘경영시스템’ 등을 차별화했다.

해당 일러스트에서는 매력적인 정령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에버소울’에 대한 신비스러운 게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버소울’의 개발사 나인아크는 ‘영웅의 군단’, ‘군주온라인’, ‘아틀란티카’ 등을 개발한 이건 대표를 포함해 10년 이상 게임 개발 경력자들로 구성된 개발력을 보유한 업체다. 올해 1분기에 카카오게임즈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아일보]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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