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2개국 여행정보 ‘한눈에’
세계 32개국 여행정보 ‘한눈에’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08.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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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14일 벡스코서 ‘부산국제관광전’ 개최
관광·컨벤션산업의 전문 취업박람회도 함께 열려

세계음식페스티벌·해외 민속공연등 볼거리 풍부

관광·컨벤션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국내·외 관광인들의 축제인 제12회 부산국제관광전(BITF2008)이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BEXCO 제3홀에서 (사진)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관광협회와 (주)코트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광 관련 주요기관들이 후원하는 부산국제관광전은 지난 1995년 개최 이래 매년 괄목한 성장과 함께 해마다 30개국이 넘는 해외국가에서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 등 12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 32개국 220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새로운 관광 상품, 여행정보, 관광지식 등을 선보이며 약 8만여 명의 일반 시민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는 관광관련 학과와 호텔, 여행업계 등 4,000여명이 참가하는 관광·컨벤션산업의 전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우수 인재 발굴은 물론 기업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공급자(기업)와 수요자(취업희망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또 참가국들 중 특별히 엄선된 국가들의 대표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세계음식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어 그 어느 관광전보다 관광업계 및 일반인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시장내 메인 무대에서는 태국, 중국, 필리핀, 터키, 대만 등 참가국들의 민속공연과 부산지역 관광과 학생들의 관광서비스경진대회, 부산관광홍보 동영상 입상작 상영, 경품이벤트 또한 관람객과 함께한다.

부산시는 이번 광관전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부산지역의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지역여행업계와 트래블 마트를 진행하는 B2B 상담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국제관광전에는 31개국 210개 업체 410개 부스가 참여해 참여기관과 관광업체간 정보교환 및 마케팅으로 관광활성화 기여는 물론, 6만 8천여 명이 관람해 관광정보획득과 관광문화체험의 기회로 활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