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 청정해남 우수 농수특산물 소비촉진 특별판매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양측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정해남의 우수한 제철 농산물과 브랜드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으로 군 직거래사업단에서 12개 업체, 50여개 품목을 엄선해 참여한다.
국산 무농약 바나나, 미니밤호박, 초당옥수수, 고구마, 김, 함초소금, 찹쌀, 보리쌀 등 건강한 농수산물과 된장, 고춧가루, 참기름, 곰보배추배즙, 엉컹퀴진액, 장아찌 등 맛과 영양이 우수한 특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제철 농산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산 무농약 바나나, 미니밤호박, 초당옥수수는 땅끝 해남을 대표하는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산지에서 갓 수확해 더욱 신선하게 공급한다.
특히 최근 중국 절임배추 논란으로 국산 김치까지 소비가 침체된 가운데 해남배추와 100% 국산 양념을 사용한 남도전통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를 현장에서 즉석 판매해 국산 김치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홍보하는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상품 3만원이상 구입한 고객과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신규가입 회원에게는 KF94마스크와 땅끝햇살 시식미, 마시는 초당옥수수 등 사은품을 한정 수량으로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군은 앞으로도 백화점, 마트, 슈퍼 등 대형 유통업체와 유기적인 상생 협약을 맺고 해남미소가 직접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 수수료를 낮추고, 판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해남/박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