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롯데탑스서 60억 규모 명품 최대 40% 할인
롯데백화점, 롯데탑스서 60억 규모 명품 최대 40% 할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6.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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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명품 수요 맞춰 다양한 상품, 특가 행사 선보일 것"
롯데백화점 해외패션 편집숍 롯데탑스 매장[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해외패션 편집숍 롯데탑스 매장입구[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전국 TOPS 10개점에서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50여개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약 60억원 규모로 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명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4~5월 해외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3.3% 신장했다. 20~30대의 매출 구성비가 50%를 차지하는 등 MZ세대의 플렉스(FLEX) 문화가 명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해외패션 편집숍 롯데탑스(TOPS)에서 올해 두 번째 해외 명품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진행 점포는 롯데백화점 일산점, 미아점, 구리점, 분당점, 대전점, 전주점, 동래점 7개점과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김해점, 아울렛 남악점 3개점이다.

주요 품목은 핸드백, 클러치, 지갑 등 잡화 상품으로 인기 해외명품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아이템과 최대 40%까지 할인되는 시즌아웃 특가 상품들이 해당된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SLG(Small Leather Goods)인 지갑, 카드지갑, 파우치 등 과 명품 스니커즈, 의류를 함께 준비했다.

행사장 내 별도로 구성된 특가존에서는 행사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 금액대별 3·5% 사은행사를 진행, 할인에 할인을 더한 혜택을 제공한다.

손을경 MD개발부문장은 “최근 명품 소비트렌드를 보면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 FLEX(재력을 과시하는 소비)로 표현되는 거침없고 솔직한 세대인 MZ세대가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명품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과 특가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