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치유하는 솔(soul)’을 지난 26일 첫 시작으로 오는 7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숲에서 보내는 시간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가하는 교감신경 활동의 감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의 감소, 혈압 감소, 맥박수 감소 등 인체 변화가 나타나며, 편안한 감정과 진정된 느낌의 증가와 감정상태의 개선뿐만 아니라, 불안감도 긍정적인 심리효과가 있다.

이를 활용한 ‘치유하는 솔(soul)’ 프로그램은 두뇌활성검사, 혈관기본검사, 만성질환과 산림치유 알기, 면역력 증강 체조, 해먹 명상, 차 테라피, 숲 거닐기 등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하며, 장은하 산림치유지도사가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총 10기로 운영한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밴드 ‘거창한 건강혈관’에 가입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산림치유를 통해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관리하고 예방 할 수 있다”며, “산림환경을 이용해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통 부재에 대한 우울 증상 가중, 잘못된 생활습관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의 사전 제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거창/신중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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