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 및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2021 구리시 환경실천단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사회의 실현을 위한 환경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번 과정은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각 환경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생태시민을 기르는 기후환경교육, 소비자가 바꾸는 지구환경(녹색소비), 자원순환 사회로 가는 길, 2050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로드맵,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 기후위기 대응 먹거리 키워드 ‘채식’, 지역의 자원활용, 지도안 작성법 및 프로그램 시연 평가 등이다.
교육 이수 후 환경실천단은 일상 생활속 탄소배출 감량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과 환경알리미 역할을 한다. 또한 환경의날 등 각종 환경행사 참여 및 10월 경기정원박람회 환경체험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환경실천단은 마을의 환경리더가 돼 많은 시민들이 환경운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며, “저 또한 시민으로서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동시에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위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 환경활동가 등 환경실천단으로 활동한 20명을 선착순 모집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환경교육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