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따상' 기대감 모은 SKIET, 장초반 '급락세'
[특징주] '따상' 기대감 모은 SKIET, 장초반 '급락세'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5.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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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SKIET 주가 동향.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11일 오전 SKIET 주가 동향.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서 형성된 후 상한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SKEIT는 공모가의 두 배 수준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SKIET 주가는 시초가 21만원 대비 4만4500원(-21.19%) 떨어진 16만65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SKIET는 상장과 동시에 최고 5.95% 오르기도 했다. 

현재 SKIET의 시가총액은 11조3363억원으로 코스피 34위 수준이다. 33위인 KT&G(11조4777억원) 보단 낮고, 35위인 한국조선해양(11조2529억원)보단 높다.

SKIET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80조9017억원으로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웠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에서도 1883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