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교육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학교를 가지 못하게 되면서 사교육 관심도는 다시 고조되고 있다. 대세는 ‘온택트’ 사교육이다. 이에 맞춰 <신아일보>는 ‘위클리에듀’란 타이틀로 교육기업 별로 매주 내놓는 알찬 교육 정보 및 이벤트를 모아,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 걱정을 덜어 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4월 1주 사교육 정보는 코로나19로 벌어진 학력격차에 대한 저소득층 가정의 걱정을 풀었다. 학습공백을 최소화할 교육업계의 무료 학습 신규 프로그램만을 모았다.
◆ 교원- 도서산간에 ‘에듀테크 교실’ 설립
교원은 도서 기부와 도서·산간 지역 에듀테크 교실 설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교원은 15주간 150권 이상의 책을 읽도록 하는 독서 장려 캠페인 ‘150 독서마라톤’의 일환으로 약 6000권 상당의 교원 전집 도서를 기부를 진행했다. 교원은 도서산간 지역의 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개보수한 에듀테크 교실도 설립했다. REDPEN AI 수학, REDPEN 코딩 등의 에듀테크 상품을 무상 지원하고 각종 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 대교- ‘눈높이 365 온라인 학습’ 도입
대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자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학습서비스 '눈높이 365 온라인 학습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365일 동안 눈높이 선생님들과 학습자가 온라인을 통해 일정을 맞춰 학습할 수 있다. 웹캠과 PC, 태블릿PC, 노트북으로 시작된 서비스는 현재 모바일을 통해서도 학습이 가능하다. 이중 하나로 눈높이 선생님에게 제공받는 수업 초대 메일의 링크를 통해 접속, 원하는 수업을 받을 수 있다.
◆ 윤선생- ‘하이브리드 러닝’ 정석서비스로 확대
윤선생은 코로나19 확대 속 전국 학원에서 하이브리드 러닝 서비스를 전국 학원 및 공부방에 도입, 운영 중이다. 윤선생 하이브리드 러닝은 면대면 교실 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학습의 특장점을 결합한 학원‧공부방 브랜드의 신규 학습서비스다. 코로나 발생후 임시로 진행했지만 현재는 정식서비스로 도입돼 운영 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집합금지(휴원) 등 긴급 상황에서도 학습하던 진도를 그대로 집에서 이어갈 수 있어 학습 공백이 없다.
◆ 아이스크림에듀- ‘AI 홈런’ 통해 학습습관 유지
초‧중등 스마트홈 러닝 ‘아이스크림 AI 홈런’을 서비스하는 아이스크림에듀는 성북구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 학습 지원에 나섰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를 통해 지난 3월부터 1년 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비대면 스마트 학습을 지원 중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대표 교육 서비스인 ‘AI 홈런’을 제공하고 학습 솔루션을 제공을 통해 학습 습관 형성을 도와준다.
◆ 디쉐어- ‘내신E닷’ 등으로 학습공백 최소화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맞춰 저소득층 학생 대상으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송파구 함께 ‘송파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학습서비스는 중위소득 60% 이하의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 강의를 무료로 지원한다. 재수생도 참여할 수 있다. 제공되는 교육 콘텐츠는 스마트 1:1 교육 브랜드 에이닷의 EBS 내신 강의인 ‘내신E닷’과 영어 단어 암기 앱 ‘단끝’, 기초 영어 회화 학습 강의인 ‘비스픽’이다.
◆ 신사고- 저학년문고 ‘하꿍, 괜찮아’로 집을 서재로
좋은책신사고는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저학년문고 신간 ‘하꿍, 괜찮아’를 출간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집안에만 있는 아이들을 위한 도서로 꾸렸다. 신간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정해 준 약속을 가짜로 지켜 약속 대장에 뽑힌 하은이가 진짜 부끄러운 모습이 무엇인지 깨닫고 스스로 정한 약속을 지키려고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초등 1~3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순수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다.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