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소경제 활성화 ‘박차’
대전시 수소경제 활성화 ‘박차’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11.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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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전도시철도공사-에스퓨얼셀㈜ 건물용 연료전지 실증 업무협약
대전시 김명수 정무부시장(중앙)는 5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우측) 및 전희권 에스퓨얼셀(주)대표이사(좌측)과 `25㎾급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전시)
대전시 김명수 정무부시장(중앙)는 5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우측) 및 전희권 에스퓨얼셀(주)대표이사(좌측)과 `25㎾급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대전시)

대전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 및 에스퓨얼셀(주)과 `25㎾급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시는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실증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실증 공간과 설비 유틸리티 제공을, 에스퓨얼셀㈜는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진행을 맡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퓨얼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에너지원별 실증형 연구개발(R&D)과제 중 하나인'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실증'담당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건물용 연료전지의 효율 향상과 기술개발, 내구성 검증을 위해 48개월간 총비용 1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수소경제로드맵'과 `한국판 그린뉴딜'정책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해 경제위기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계획이다.

실증장소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월평동 본사와 판암차고지로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약 18개월 동안 연료전지 효율향상 기술 및 내구성 검증을 위해 실시하고 실증기간 동안 생산되는 열과 전기는 연료전지가 설치된 해당 시설물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기술개발 사업으로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에너지 건물용 연료전지 신규시장 창출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는 “해당 과제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목표인 2040년까지 2.1GW 보급 계획 및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해 경제위기와 환경문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