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경기 시흥에코센터는 경기도가 주최한 '제6회 경기도 환경교육자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대기 감수성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의 '오늘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극장'이다.
'오늘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극장'은 미세먼지 발생원인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한 정서적 불편함까지 함께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형 체험 교구다.
이 외에도 빗물활용을 주제로 한 ‘내가 만드는 빗방울 미로 여행’이 우수상에 선정됐지만 중복 수상 불가로 그 중 상위 작만 대상으로 수상했다. 각 수상작은 시흥에코센터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시흥에코센터의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흥 관내·외 돌봄 교실, 지역아동센터, 각 신청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미세먼지, 친환경 건축과 친환경 에너지 등 환경 관련 이슈를 교육과정과 연계한 만들기 활동 중심의 콘텐츠를 담았다.
현재는 코로나19에 대응해 학교 온라인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시흥 관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외 지역까지 뻗어나가 약 1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재, 교구와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시흥에코센터의 홈페이지에서 e-book 교재를 다운받아 시흥에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1년에는 자원 순환을 중심으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시상식 영상은 오는 31일 2020년도 '경기도 환경교육 한마당'에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