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인재풀과 정보 공유·4차산업 인프라 공동 활용
청년 취·창업 장려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지원
청년 취·창업 장려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지원
서울 성북구가 관내 6개 대학교(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와 지난 18일 '도전숙' 12호점에서 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와 각 대학은 4차산업을 선도할 인적자원을 활용해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어 지역 사업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를 통해 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악화, 청년실업률 상승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타개하고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반등시키고자 했다.
구는 자치구 중 최다 대학 소재지로,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힌다.
또한 최근 홍릉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관·학 협력 MOU 체결로 지역의 신성장 산업 발전과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꾀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대학 창업지원단과 연계하여 1인창조기업인에게 제공되던 '도전숙'의 올해 하반기 공급물량을 창업 준비 대학(원)생까지에게까지 확대 개방함으로써, 주거비 부담을 줄여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사무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관내 6개 대학교의 우수한 인력과 성북구의 인프라가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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