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언택트(비대면) 판로개척으로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의 ‘경북우수제품 기획전’ 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에 경북우수제품 기획전을 열어 식품·생활용품·아동패션 등 경북업체의 우수 제품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참여기업에게 온라인 쇼핑몰 메인페이지 광고, 상품소개 페이지 제작, 할인 쿠폰 등을 특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입점신청을 받는다.
올 7월 기준으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800개 사가 참여했으며, 전체 참여기업 매출실적은 635억원이다.
시는 66개 사가 참여해 경북(23개 시·군) 내에서 4번째로 많은 22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지역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경북도와 함께 POST 코로나시대 언택트(비대면) 판매 증가에 대비하고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내년도 온라인 기획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 기획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위기에 봉착한 지역기업들에게 새로운 판로개척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영천 소재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주문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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