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확산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의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의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전체 등록자 846명 중 등록금 전액 수혜자를 제외한 328명에 대해 학생 1인당 15만원씩 총 492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장학금의 재원은 대학 발전기금으로 마련했으며, 오는 11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병윤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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