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장의 노후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 장병을 비롯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이은 2차 사업으로 △업소의 실내간판 정비(메뉴판, 가격표시판, 실내 LED간판 정비 등) △인테리어 개선(도배, 도색, 바닥공사, 전기조명공사 등) △상품 배열 개선(진열대, 진열 소도구 및 냉장진열대 등 교체) △노후설비 교체 및 기능 개선(최신장비 구입 및 필요설비 교체 등)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80%를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품 구입은 총 사업비의 최대 30%까지 인정되며 가정용 냉장고와 에어컨, TV 등 자산성 전자물품 및 단순 소모성 물품 구매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4일까지 군청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사업비 지원은 14일 현재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군은 현지조사를 하고, 군 소상공인지원위원회가 심의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소상공인지원위원회는 우선순위에 따라 군 장병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 위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순위는 경관개선지역 내 숙식업, 문화·체육서비스업, 위생관리영업장이 1순위, 그 외 지역의 숙식업, 문화·체육서비스업, 위생관리영업장이 2순위, 그 외 기타서비스업종 등은 3순위다.
또한 3순위 선정 업종에서도 경관개선지역 내 영업장을 우선 선정한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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