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도심형 SUV '뉴 CR-V 터보' 국내 출시
혼다코리아, 도심형 SUV '뉴 CR-V 터보' 국내 출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7.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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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CR-V' 부분변경 모델…스타일·편의사양 대폭 업그레이드
'2WD EX-L'·'4WD Touring' 두 가지 트림…가격 3850만원부터
혼다 ‘뉴 CR-V 터보(New CR-V Turbo)’. (사진=이성은 기자)
혼다 ‘뉴 CR-V 터보(New CR-V Turbo)’. (사진=이성은 기자)

혼다코리아는 5세대 ‘CR-V’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뉴 CR-V 터보(New CR-V Turbo)’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혼다 뉴 CR-V 터보는 기본적으로 2017년 5세대 CR-V의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다이내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는 개발 콘셉트를 계승했다. 혼다 뉴 CR-V 터보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해 재탄생했다.

뉴 CR-V 터보의 외관은 강인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고급감을 강조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뉴 CR-V 터보의 전면부는 세련된 블랙 프런트 그릴과 함께 강인한 감성을 살린 넓은 디자인의 범퍼로 바뀌었다. 또, 실버 로어 가니쉬로 역동성을 더하고, 성능과 디자인, 효율성까지 고려한 LED 안개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후면부는 블랙 하우징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신규 적용했으며, 일반 크롬 장식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된 리어 가니쉬가 조화를 이뤄 더욱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윙 타입의 실버 로어 가니쉬와 사각 형태의 듀얼 이그저스트 파이프 피니셔도 새롭게 적용해 젊고 날렵한 느낌을 연출했다.

뉴 CR-V 터보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뉴 CR-V 터보에는 동급 SUV 중 유일하게 2열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을 모든 트림에 새롭게 탑재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추가했다. 프런트 센터 콘솔 박스는 노멀, 수납, 대용량 등 3가지 모드로 개선했으며, USB 포트는 센터페시아 하단으로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뉴 CR-V 터보의 모든 트림에는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을 기본 탑재해 운전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혼다 ‘뉴 CR-V 터보(New CR-V Turbo)’ 앞 좌석. (사진=이성은 기자)
혼다 ‘뉴 CR-V 터보(New CR-V Turbo)’ 앞 좌석. (사진=이성은 기자)

실내 탑승 공간은 2914리터(ℓ),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146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하면서 동급 SUV 대비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뉴 CR-V 터보는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4.8킬로그램 포스 미터(kg·m)의 힘을 자랑하는 1.5ℓ 직렬 4기통 직접분사식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저속영역에서도 최고출력과 최대토크에 쉽게 도달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차체의 후방 강성을 개선하고, 4륜구동(4WD) Touring 트림의 19인치 휠에 대응하는 댐퍼와 전자 제어 파워 스티어링(EPS), 차체자세제어장치(VSA) 시스템을 개선해 기존 모델 대비 주행성능을 향상했다.

또, 전자식 브레이크 부스터의 내부 마찰력을 감소시켜 제동 안정성을 높였고, 온/오프(On/Off) 버튼을 통해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아이들 스톱 기능을 모든 트림에 신규 적용해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추도록 했다.

뉴 CR-V 터보는 ‘2륜구동(2WD) EX-L’과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4WD Touring 트림은 동급 SUV 대비 최대 크기인 19인치 알로이 휠을 신규 적용했으며, 전자제어식 실시간 4륜구동(Real Time AWD) 시스템으로 주행 상황에 적합한 주행과 연비 효율을 구현한다.

또, 앞 좌석 실내 도어 핸들 무드등과 어두운 실내에서 도움이 되는 앞좌석 풋 라이트를 새롭게 채용해 실내 고급감도 향상했다.

기존 2센서에서 4센서로 늘어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 프런트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등으로 4WD Touring 트림의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혼다 ‘뉴 CR-V 터보(New CR-V Turbo)’ 후면. (사진=이성은 기자)
혼다 ‘뉴 CR-V 터보(New CR-V Turbo)’ 후면. (사진=이성은 기자)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WD EX-L 3850만원, 4WD Touring 4540만원이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메탈 △블랙 △블루 △레드 총 6가지로 판매되며, 새롭게 디자인된 레드 색상 모델에는 감각적인 아이보리 색상의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번 뉴 CR-V 터보 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 케어 패키지’를 지원한다.

올해 7월 내 뉴 CR-V 터보를 계약하는 소비자에게는 기간과 주행거리를 제한하지 않은 ‘엔진오일 평생 무상 교환’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에어필터 등 ‘소모품 3종 교환’ 서비스를 제공된다.

또, 재구매자에게는 100만원 할인을 적용하며, 기존 차량이 CR-V인 경우 100만원 할인과 함께 추가로 100만원 상당의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CR-V는 혼다에서도 핵심적인 모델이자 국내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 의미 있는 모델이며, 그만큼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CR-V가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고객분들이 뉴 CR-V 터보를 통해 즐거움을 경험하고 다양한 이동과 삶의 순간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