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나눔과 봉사’를 기치로 발족한 강남구청 ‘IT사랑봉사단(단장 심혁보 전산정보과 팀장·사진)이 15~16일 강원도 철원 강포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첫 ‘사랑의 손길’을 내민다.

컴퓨터 교육과 PC 기증 및 수리, 강남구 초청투어 등 나눔과 봉사를 결합한 이른바 ‘테마봉사’를 펼치는 것. 우선 15일에는 이 학교 전교생 21명을 강남구로 초청해 ‘코엑스 아쿠아리움’, ‘구청 복도안의 미술관’ 등을 견학시킬 계획이다.

이어 16일엔 강남구 정보화교실에서 ‘포토샵과 파워포인트’ 교육을 받은 후 강남구 IT사랑봉사단 30여명과 함께 강포초등학교와 각 학생들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컴퓨터가 없는 학생 4명에게는 ‘사랑의 PC’를 설치해주고, 학교와 각 학생들의 고장난 컴퓨터 15대를 수리해줄 계획이다.

심혁보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IT로 사랑을 나누어’ 모두 하나가 되고, 오지 학생들이 내일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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