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상점가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되살리고자 전통시장, 대형마트, 중소기업 등 각종 유통업체들이 참여해 세일, 경품추첨,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공모사업 예산 총 1억4000만원을 유치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시장 경제 활성화에 나서며, 이번 행사는 시 모든 전통시장과 등록상점가에서 시행하며 문경중앙시장을 포함해 △점촌전통시장 △가은아자개시장 △문경전통시장 △문화의거리 행복상점가 △점촌역전상점가가 참여한다.
문경중앙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꾸버라 불금 회식 데이’, ‘황금열쇠를 잡아라’, ‘아이조은 행복놀이’등 다양한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해 침체된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점촌전통시장에서는 ‘38 행운을 잡아라’를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점촌전통시장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양문형냉장고를 비롯한 각종 경품들이 지급된다.
가은아자개시장은 ‘아자!아자!경품타자!’ 이벤트를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동안 경품응모권을 배포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양문형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문경전통시장은 ‘문경약돌 한우·돼지 가든파티’, ‘특가상품 기획전’, ‘상차림 이용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문경약돌 한우·돼지 가든파티는 문경의 특산물 약돌 한우와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상차림해 구워먹을 수 있는 행사로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
문화의 거리 행복상점가와 점촌역전상점가는 27일, 다음달 11일, 25일 ‘끼~얏~호~! 여름 야시장’을 진행한다. ‘끼~얏~호~! 여름 야시장’은 상인과 주민셀러들이 지역특산품과 수공예품, 음식들을 판매하는 야시장으로 기간 동안 캐리커쳐, 버스킹,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복·점촌역점상점가는 ‘와르르~! 대박경품을 잡아라’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4일, 18일, 8월 1일 문화의 거리, 국민은행과 우체국 앞에 설치된 응모함에 상점가에서 구매한 만원 이상 영수증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넣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냉장고 등 알찬 경품이 주어진다.
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앞두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
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계기로 매출증진과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민들에게 문화와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거듭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