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20 강원수학교육지원단' 워크숍 개최
강원도교육청, '2020 강원수학교육지원단' 워크숍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6.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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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수학책임과 수핫수업 혁신지원

강원도교육청은 18일 원주 한지테마파크에서 ‘현장 중심 책임교육 강화 및 수학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수학교육에 경험이 많은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2020 강원수학교육지원단’(이하 지원단)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0 강원 수학교육의 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을 안내하고, 분과별 협의회를 통해 학교현장의 수학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각 분과별 협의회는 △수학대안교과서 활용, △강원도형 수학나눔학교 운영, △수업 및 평가 방법 혁신, △수학나눔축제 지원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수학수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역할 및 컨설팅의 구체적 방법 등을 논의했다.

다양한 체험 및 탐구활동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앞장서 온 지원단은 올해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지금까지 실천해왔던 다양한 강원 수학교육의 실천 사례를 교실(정규교육) 속으로 끌어들여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수학교구 지원단’을 운영하여,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지원으로 강원 미래 수학교육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급별 전환기(초→중, 중→고)에 단절되기 쉬운 수학 교육과정의 연결고리를 마련하기 위해, ‘(가칭)신기한 강원 수학수업 노하우 사례집’을 개발할 예정이다.

분과별 현장중심 연구 활동 결과와 모든 강원 수학교육 주체들의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은 사례집을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현장에 제공하여 현장 수학수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지원단은 소신과 역량,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열정 있는 교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현장 중심의 수학 책임교육과 수학수업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