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석 최신식 교육관을 미래농업의 산실로 운영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미래인재 육성, 신속한 농업기술의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內)에 농업인 전문 교육관을 올해 신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하는 농업인재의 산실인 ‘미래농업 교육관’은 국비 8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856㎡에 복층 건물로 154석 규모의 극장식으로 지어지며 음향, 방송, 수강생의자, 조명시설 등을 최신식 교육시설로 완비해 오는 11월까지 신축될 예정이다.
센터는 교육관 신축 설계 전에 농업인들이 원하는 교육관을 만들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적극 수용했다. 우선 강사의 판서와 PPT자료가 잘보이기 위해 극장식으로 설계했으며, 의무교육 증가로 80명 이상 비좁은 강의실을 개선하고자 154석의 대강당으로 설계했다. 마지막으로 연말마다 진행되는 여성농업인 과제발표를 할 수 있는 무대 및 조명시설을 완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11월 교육관이 신축되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의무교육인 친환경 및 GAP 교육, 연말 농촌여성 과제발표 무대공연 등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적기에 이뤄져 농업인의 교육 참여율 및 몰입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명광 소장은 “이번 미래농업 교육관 신축으로 그동안 열악했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농업인을 위한 학습 공간, 영농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 농업교육의 산실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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